"출산·돌봄·교육 문제.. 교회가 감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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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는 평택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배창돈 목사)가 주최한 '2021평택성시화 출산장려 제1차 세미나'가 지난 3일 경기도 평택순복음교회(강헌식 목사)에서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대표회장 이수훈(사진) 당진 동일교회 목사는 동일교회가 펼치는 출산 장려 운동과 지역 아이들을 위해 운영 중인 방과후교실 '비전스쿨', 대안학교 사역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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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는 평택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배창돈 목사)가 주최한 ‘2021평택성시화 출산장려 제1차 세미나’가 지난 3일 경기도 평택순복음교회(강헌식 목사)에서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대표회장 이수훈(사진) 당진 동일교회 목사는 동일교회가 펼치는 출산 장려 운동과 지역 아이들을 위해 운영 중인 방과후교실 ‘비전스쿨’, 대안학교 사역 등을 소개했다.
이 목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출산과 돌봄, 교육 문제가 해결돼야 하는데 교회가 이를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일교회는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며 아이들을 시간제한 없이 맡길 수 있도록 했다. 그는 “교회의 신실한 집사님과 권사님들이 그리스도의 마음과 친정어머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봤다”고 말했다.
동일교회는 지난 6년 동안 방과후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영어를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돕고 수학과 악기 연주를 가르쳤다. 이 목사는 “교회가 산속에 있어 아이들이 혼자 걸어서 집에 갈 수 없기에 수요예배와 금요철야 기도회까지 참석하게 되는데 그러면 아이를 데리러 온 부모들도 자연스레 함께 예배에 참석하게 된다”면서 “현재 240명이 공부하고 있으며, 주일학교에만 3600여명이 모인다. 교회가 출산, 돌봄과 교육을 감당할 수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김철영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이어진 사역보고에서 “저출산 문제와 생명경시 풍조를 극복하기 위해선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생명존중 의식을 심어야 한다”면서 “대선 후보들에게 한국교회 전체 뜻을 모아 관련된 기독교 공공정책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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