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뱅, 메가크루 최종 1위..허니제이 "멘탈 잡아준 멤버들 고마워" (스우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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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홀리뱅이 메가크루 미션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5일 방송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이하 '스우파')에는 메가 크루 미션 결과가 공개됐다.
메가 크루 미션 공개 당시, 원트의 특색을 살리고 싶었던 효진초이는 왁킹, 힙합, 팝핀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을 섭외하며 노력했다.
메가 크루 미션의 최종 1위는 홀리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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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스우파' 홀리뱅이 메가크루 미션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5일 방송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이하 '스우파')에는 메가 크루 미션 결과가 공개됐다.
YGX는 보아에게 87점, 태용과 황상훈에게 각각 90점을 받으며 총 267점을 받으며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낮은 점수에 YGX 크루원들은 낮은 등수를 예상하며 "배틀해야겠다"라고 말하기도.
한편 '미션 도중 포기하고 싶었을 때'에 대해 효진초이는 "매일매일 포기하고 싶었다. 하루하루가 진짜 지옥 같았다. 저는 얘네들을 더 이끌고 갈 자신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메가 크루 미션 공개 당시, 원트의 특색을 살리고 싶었던 효진초이는 왁킹, 힙합, 팝핀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을 섭외하며 노력했다.
하지만 메가 크루 녹화 당일, 자가격리로 연습에 참여하지 못한 엠마는 반복해서 계속해서 실수를 했고, 효진초이는 그런 엠마에게 안무를 하나하나 설명해가며 그를 이끌었다. 사실 엠마는 자가격리가 끝난 후에도 메가 크루 미션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에 섭섭했던 효진초이는 "진짜 도와달라고도 두 번이나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원트는 4팀에게 탈락 후보로 선정됐고 효진초이는 매일매일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 남은 책임감으로 팀원들을 이끌었다며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해냈다.
보이는 "페스티벌 다운 무대를 만든 건 나는 원트였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고 황상훈 역시 "가장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무대다"라고 칭찬했다. 보아는 88점, 태용 87점, 황상훈은 90점을 주며 원트는 총점 265점을 기록했고 최저점을 기록했다.
영상 조회 수와 좋아요 수를 모두 합한 결과, 프라우드먼이 파이트 저지 점수 285점과 글로벌 대중 투표 640점을 얻으며 총 925등으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모니카는 옆에 있던 허니제이와 포옹하며 "세미파이널에서 만나"라고 우정을 드러내기도. 모니카는 "정말 영광스럽다. 글로벌 대중 투표 전혀 기대 못하고 있었는데 3등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더 놀라운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영혼을 갈아버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위는 파이트 저지 점수 282점, 글로벌 대중 투표 670점으로 총 952점을 얻은 훅이 차지했다. 아이키는 "(1위가 되지 못해서) 하나도 안 아쉽다. 저희가 2위를 했다는 자체가 저희한테 과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파이트 저지 점수 267점, 글로벌 대중 투표 610점으로 총점 877점을 얻은 YGX도 최종 4위로 세미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리정은 "그 어떤 순위보다 감사드린다. 어떤 기준에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다음 세미파이널 때는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으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메가 크루 미션의 최종 1위는 홀리뱅이 차지했다. 홀리뱅은 파이트 저지 점수 281점, 글로벌 대중 투표 700점으로 총점 981점을 기록했다. 순위를 듣자마자 홀리뱅은 모두 눈물을 터뜨렸고 다른 크루들도 홀리뱅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허니제이는 "유독 뭔가 불운이 따른다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억울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우리가 온 길이 부정당하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사실 좀 마음고생을 많이 했었다. 근데 그때마다 이제 제 멘탈 잡아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팀원들과 격하게 포옹하며 승리의 기쁨을 즐겼고 그는 "어떤 마음인지 너무 잘 아니까 또다시 풀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관계도 다시 끈끈해지고 저희 팀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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