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면역저하자, OO 백신도 꼭 맞아야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10. 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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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거주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부스터 샷(추가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코로나19가 호흡기질환이라 폐렴구균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꼭 접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동시 접종을 했다가 이상반응이 생기면 무엇이 문제인지 알기 어려워지기에 일부러 다른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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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구균·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늘(5일)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거주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부스터 샷(추가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이들은 대부분 만성질환이 있고, 면역이 저하되어 있어 코로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부스터 샷 우선 접종대상자로 선정됐다. 코로나 고위험군은 코로나 백신 외에도 추가로 맞아야 할 백신들이 많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가로 접종해야 할 백신을 알아보자.

◇폐렴구균·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필수

75세 이상 노인이 아니더라도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억제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면역저하자는 코로나 고위험군에 속한다. 이런 경우 코로나19 백신은 물론, 폐렴구균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도 필수로 접종해야 한다.

코로나19가 호흡기질환이라 폐렴구균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꼭 접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는 면역저하자의 질병 중증도·치명도를 높일 가능성이 커, 예방차원에서 접종이 꼭 필요하다.

폐렴구균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코로나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예방백신 접종은 동시 접종하려는 백신의 종류가 모두 생백신만 아니면 동시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폐렴구균 백신은 사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대부분은 사백신이며, 코로나 백신은 생백신도 사백신도 아니다. 현재 사람들이 접종하는 코로나 백신은 mRNA 백신 또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즉, 코로나 백신은 생백신, 사백신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라 다른 어떤 백신과도 동시에 접종해도 상관없다.

다만, 굳이 동시에 여러 종류의 백신을 접종할 필요는 없다.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동시 접종을 했다가 이상반응이 생기면 무엇이 문제인지 알기 어려워지기에 일부러 다른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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