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사구 1위' 최정, 1회 오른 팔목 맞고 교체

이형석 2021. 10. 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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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이 6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이민호의 공에 팔꿈치를 맞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통산 사구 1위' 최정(SSG)이 1회 몸에 맞는 공으로 교체됐다.

최정은 5일 잠실 LG전에 4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2사 2루에서 LG 선발 이민호가 던진 5구째 146㎞ 직구에 오른 팔목을 맞았다. 구단 트레이너의 치료를 받고 1루로 걸어나간 뒤 한유섬의 선제 적시타 때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1회 초 공격을 마치고 수비 교대 때 교체됐다. 대신 김찬형이 투입됐다.

구단 관계자는 "최정이 오른 팔목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현재 아이싱 중"이라고 밝혔다.

최정의 몸에 맞는 공은 개인 통산 292개로 늘어났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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