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이재학 상대 우월 솔로포..24G 만에 아치

안희수 2021. 10. 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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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간판타자 강백호(22)가 24경기 만에 홈런을 때려냈다.

강백호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전에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투수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자신의 시즌 15호 홈런이다. 지난 9일 대구 삼성전 이후 24경기 만에 쏘아올린 아치이기도하다.

잠시 주춤했던 강백호는 지난주 출전한 7경기에서 안타 7개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키움 이정후에게 내줬던 타율 부문 1위(0.357)도 되찾았다. 주중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첫 타석을 만들며, 반등을 예고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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