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불법 시청하는 '오징어 게임'.."존중 배워야"

이휘경 2021. 10. 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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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침을 날렸다.

이어 서 교수는 "한 가지 큰 문제는 중국에서 또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고, 심지어 쇼핑 앱에서는 드라마 속 초록색 체육복에 '중국'이라는 한자를 삽입해 판매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불법 다운로드와 유통 문제는 오래전부터 반복돼 왔고, 한국의 콘텐츠를 베끼는 일도 아주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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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중국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침을 날렸다.

서 교수는 5일 SNS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대해 먼저 소개했다. 그는 이 드라마가 넷플릭스 콘텐츠 가운데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에서 1위에 오르고, 자국 콘텐츠가 강한 인도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썼다.

이어 서 교수는 "한 가지 큰 문제는 중국에서 또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고, 심지어 쇼핑 앱에서는 드라마 속 초록색 체육복에 '중국'이라는 한자를 삽입해 판매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불법 다운로드와 유통 문제는 오래전부터 반복돼 왔고, 한국의 콘텐츠를 베끼는 일도 아주 많다"고 전했다.

또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치, 삼계탕, 한복, 갓 등도 중국에서 유래했다며 자기들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러한 콘텐츠 베끼기와 한국의 문화를 자기들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는 것에 대해 "아시아의 문화 주도권을 한국에 빼앗기고 있다는 강한 두려움의 발로"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누리꾼들은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부터 배워야만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사진=넷플릭스/서경덕 교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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