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공동 1위' 삼성 백정현, 빠르면 다음 주 KIA전 복귀

배중현 2021. 10. 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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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2사 오지환의 타구에 맞은 백정현이 괴로워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9.23/

삼성 왼손 에이스 백정현(34)이 빠르면 다음 주 복귀한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5일 고척 키움전에 앞서 백정현에 대해 "다음 주 KIA전(12~14일 광주 원정)에 맞춰볼 생각인데 공백이 길어서 일단 퓨처스리그(2군)에서 던지게 할 계획이다. 이후 추후 일정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정현은 지난달 2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타구에 종아리를 맞고 교체됐다. 처음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였지만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삼성은 '임시 선발'로 그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관건은 2군 등판 일정이다. 삼성은 6일과 7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리는 KIA 2군전을 끝으로 시즌 퓨처스리그 일정이 끝난다. 허삼영 감독은 "(2군) 일정을 맞출 수 있을지 보고받지 못했다. 몸 상태가 경기할 수 있는지 아닌지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백정현은 올 시즌 부상 전까지 13승 4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팀 동료 데이비드 뷰캐넌, 원태인 등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며 리그 다승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경기 중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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