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조상우, 5일 1군 복귀.."만족할만한 몸 상태는 아냐"

배중현 2021. 10. 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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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고척 삼성전에 앞서 1군에 복귀한 키움 조상우. IS 포토

키움 마무리 투수 조상우(27)가 1군에 복귀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5일 고척 삼성전에 앞서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조상우는 팔꿈치 건염 문제로 지난달 24일 1군에서 제외됐고 이후 2군 등판을 하지 않았다.

홍원기 감독은 "일요일에 최종적으로 점검을 마쳤는데 아직까진 본인이 만족할만한 몸 상태가 아닌 거 같다. 공의 스피드나 제구를 우려하고 있다"며 "(시즌) 2군 경기가 거의 끝나 연습경기밖에 없다. 스케줄이 일정치 않아서 콜업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지난 2일 고양 한화전을 끝으로 2군 공식전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조상우가 재활 등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홍원기 감독은 "중요한 상황에 나가는 게 맞는데 점검 차원에서 한두 경기는 여유가 있을 때 등판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상우는 올 시즌 35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2홀드 14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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