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오징어 게임' 타고 초대박..韓여배우 SNS팔로워 1위

[일간스포츠 이지수]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단 하나의 작품으로 글로벌 초대박이 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배우 신고식을 치른 정호연이 국내 여자배우 SNS 팔로워 1위에 올랐다.

정호연의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1360만 6409명을 돌파했다. '오징어 게임' 공개 전 40만명과 비교해 3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기존 1위였던 이성경은 2위, 2위였던 송혜교는 3위로 밀려났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 콘텐츠 중 최초로 83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돌풍의 중심에 섰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에서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았다. 새벽은 가족을 위해 큰 돈을 필요로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인 채 소매치기 생활을 하며 거칠게 살아온 인물이다. 그는 극중 강렬한 존재감을 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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