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세 번째 시즌 폐막..흥미로운 역사 콘텐츠부터 귀 호강 무대까지 '마리 신드롬' 입증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1. 10. 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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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을 찾은 역사상 가장 화려한 비극,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지난 3일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성료했다.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감동 대작,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지난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2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알리며 개막한 이후 총 104회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매 시즌 긴 여운과 감동을 안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더욱 더 깊어진 작품과 묵직한 메시로 전회 기립박수와 함께 관객 평점 9.3점(인터파크 티켓 기준), 끊임없이 이어지는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압도적 명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 흥미로운 역사 콘텐츠·화려한 볼거리·묵직한 메시지·귀 호강 넘버…'마리 신드롬'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극적으로 대비 시켜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작품은 타국의 공주라는 이유와 그녀를 둘러싼 사건들로 오해를 낳아 프랑스 국민으로부터 비난과 지탄이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실을 흥미진진하게 다루며 지적인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역사적 호기심을 과 문화적인 소양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사랑받았다.
여기에 360도로 회전하는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장치, 18세기 로코코 시대 유행을 선도했던 파리 귀부인들의 패션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한 100여 벌의 환상적 드레스와 놀라운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집약된 하늘 높이 치솟은 가발들로 화려한 볼거리를 했다. 더불어, 대조적인 삶의 두 명의 'MA(마리 앙투아네트+마그리드 아르노)'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관객들은 “보면서 생각이 많아진 공연이었다”, “가슴이 무거운 게 누가 선이고 악인지, 정의가 뭔지 참 어렵다”와 같은 평을 남기며 메시지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되뇌었다.
또한 '내가 숨 쉴 곳(All I Do)', '난 최고니까 (I’m The Best)', '최고의 여자(All a Woman Can Be)', '더는 참지 않아(Enough Is Enough)', '운명의 수레바퀴(The Wheel Of Fortune)' 등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대표하는 주옥같은 넘버는 몇 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가슴에 전율을 안긴다는 극찬에 가까운 평가를 받으며 '마리 신드롬'의 뜨거운 열기를 더 뜨겁게 데우는 효과를 일으켰다.
● '최고의 여자' 특별 영상 제작, 드레스 리허설 하이라이트 중계…팬데믹 무대 갈증 해소 이벤트
EMK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세 번째 시즌을 향한 관객들의 변함없는 관심에 부응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대 갈증을 호소하는 관객들을 위한 스페셜 '무대 갈증 해소 이벤트'를 제공하며 위로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바로 지난 6월 '올댓아트'와 EMK 공식 SNS 등에 공개된 김소향의 '최고의 여자(All a Woman Can Be)' 뮤직비디오와 지난 7월 카카오TV 공연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레스 리허설 하이라이트 였다.
'최고의 여자'는 2019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재연 당시 발표한 음원으로, 세 번째 시즌 오픈을 앞두고 특별히 영상을 촬영해 뮤직비디오에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 김소향이 부르는 '최고의 여자' 노래를 3분 22초 분량의 영상으로 구성, 세상을 전부 가진 것처럼 보이는 프랑스 왕비이지만 자유와 사랑이 허락되지 않는 감옥, 궁전에 갇힌 '인간' 마리 앙투아네트의 비애를 절절하게 담아내며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마그리드 아르노의 서사를 압축해 담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드레스 리허설 하이라이트 중계는 대표 넘버 14곡의 무대로 이뤄져 약 40분간 진행됐다. 드레스 리허설 하이라이트 중계는 코로나19의 심각세로 힘들고 지친 시기에도 공연 문화를 사랑하고 아껴 주는 관객들만을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관객들은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등 배우들의 무대를 감상하며 실시간으로 뮤지컬 현장에 있는 감동을 공유, 'N차 관람' 욕구를 쏟아냈다.
● 김소현X김소향X김연지X정유지 등 최정상급 주·조연 캐스팅&앙상블의 완벽한 하모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세 번째 시즌은 특히, 최정상급 주·조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초연부터 이번 시즌까지 세 번 연속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돌아온 김소현부터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은 김소향은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김연지는 '대체 불가 마그리드'라는 평가를, 같은 역할로 새롭게 합류한 정유지는 가냘픈 체구에서 폭발하는 성량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또한 페르젠 백작 역으로 나선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는 4인 4색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키는 주역이었다. 민우혁은 완벽한 비주얼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페르젠을, 이석훈은 대한민국 톱 보컬리스트의 명품 보컬과 뛰어난 음악 해석력으로 그만의 독창적이고 로맨틱한 페르젠을 완성시켰다는 평을 끌어냈다. 확고한 팬층을 가진 이창섭(비투비)은 장난기 많은 평소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지워버리는 반전 매력의 페르젠을, 이번 시즌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NCT 도영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품은 페르젠으로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이 밖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민영기, 김준현, 이한밀, 박혜미,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 '믿고 듣고 보는' 조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가창력, 무대 장악력에 더해 앙상블 배우들의 활약으로 180분 러닝타임을 빈틈없이 꽉 채우며 공연의 열기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는 극찬을 받았다.
완벽한 콘텐츠와 배우들의 환상적인 열연, 관객들의 전율을 일으키는 소름 라이브가 '삼위일체'를 이루며 최고의 뮤지컬임을 입증한 <마리 앙투아네트>는 지난 7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됐으며,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 도영, 민영기, 김준현, 이한밀, 박혜미,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이 출연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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