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아트스페이스, 이소윤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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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이안아트스페이스는 오는 19일까지 이소윤 작가의 개인전 '녹비홍수(綠肥紅瘦)'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중국 송나라 최고의 여류시인 이청조의 시 '여몽령'의 한 구절을 인용한 이번 전시 제목 '녹비홍수'는 '녹색은 비대해지고 홍색은 수그러든다'는 뜻으로 중국 송나라 여류 시인 이청조의 '여몽령(如夢令)' 중 한 구절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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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이안아트스페이스는 오는 19일까지 이소윤 작가의 개인전 ‘녹비홍수(綠肥紅瘦)’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중국 송나라 최고의 여류시인 이청조의 시 ‘여몽령’의 한 구절을 인용한 이번 전시 제목 ‘녹비홍수’는 ‘녹색은 비대해지고 홍색은 수그러든다’는 뜻으로 중국 송나라 여류 시인 이청조의 ‘여몽령(如夢令)’ 중 한 구절을 인용했다.
비가 내린 후 남겨진 아름다움(비대해진 녹색과 지지않고 남아있는 홍색 해당화)에 애착을 보이는 시인과 같이, 이소윤 작가는 어린 시절 집 마당에서 바라본 풍경을 작품의 출발점으로 삼아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마주한 아름다움을 나타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푸른 색이 주조를 이루는 작품에는 색과 마띠에르를 통해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 너머에 있는 본능적이고 치열한 힘을 표현하고 있다.
한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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