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정호연, 이성경·송혜교 제쳤다..팔로워 1위 등극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사진 정호연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이 국내 여자 배우 SNS(소셜미디어) 팔로워 수 1위에 올랐다.

5일 기준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340만명을 돌파했다. '오징어 게임' 공개 전 40만 명대 대비 33배 폭증했다.

정호연의 팔로워 수 급등으로 국내 여자 배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다. 기존 1위였던 이성경(1290만명)이 2위로, 그 뒤를 이었던 송혜교(1200만명)는 3위로 이동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8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에서 가족을 위해 큰돈을 얻고자 게임에 참가한 탈북자 새벽을 연기했다.

정호연은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과 함께 미국 NBC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지미 팰런쇼')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5일(현지 시각) 녹화 후 6일 공개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