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575명.. 이틀 연속 1000명대

이춘희 2021. 10. 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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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575명 늘어난 32만135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71.9%인 1119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3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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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1주일 내내 2000명대를 기록했던 지난주에 비해 소폭 감소한 모습이지만 검사 수 감소 등 '주말 효과'의 영향도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575명 늘어난 32만135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557명, 해외유입 1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71.9%인 1119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518명, 경기 496명, 인천 105명이 확인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3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별로는 ▲부산 46명 ▲대구 49명 ▲광주 14명 ▲대전 39명 ▲울산 11명 ▲세종 10명 ▲강원 24명 ▲충북 44명 ▲충남 33명 ▲전북 23명 ▲전남 13명 ▲경북 57명 ▲경남 70명 ▲제주 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 나왔다. 이 중 8명은 검역 과정에서, 10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5명이고 외국인은 1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2만5355명이 신규 접종을 받았다. 이에 따른 1차 누적 접종자는 3973만9505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77.4%,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90.0%다.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20만9328명 늘어난 2722만5977명이다. 2차 접종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53.0%,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61.6%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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