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公,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14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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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1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143곳을 선정, 5일 발표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5~6월 기간 중 공모를 실시, 3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 분야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를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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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1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143곳을 선정, 5일 발표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5~6월 기간 중 공모를 실시, 3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 분야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를 모집했다. 주민공동체 398개가 공모에 신청, 서류평가·온라인 아카데미·사업계획서 발표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143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청년들이 관광창업으로 의기투합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규 선정된 관광두레를 살펴보면 청년주민사업체(구성원 3분의 2 이상이 만 39세 이하)가 전체 143곳 중 약 34%인 49곳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숨은 관광지 여행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특색 있는 여행상품(포천 ‘누구나투어’), 꽃동네학교 특수교사와 장애 학생들이 함께 제과 체험과 지역 힐링투어를 연계한 상품(음성 ‘꽃동네제빵소’), 식음료 전공 청년들이 마을의 특산품을 활용해 개발한 칵테일 체험서비스(부산 영도 ‘청마가옥’), 지역의 스토리를 담아 개발한 디자인상품(경남 고성 ‘아트인고성’) 등 참신한 사례들이 발굴됐다.
사업 유형은 ‘체험’을 소재로 하는 주민사업체가 46%로 강세를 보였고, 내용은 지역자원 활용 기념품 제작, 바다․산․강 활용 치유 프로그램, 농장 등을 체험하는 것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고택 등 지역의 유휴자원과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체험 다음으로는 식음(19%), 여행사(15%), 기념품(11%), 숙박(5%) 등의 소재들이 뒤를 이었다.
관광공사는 선정된 주민사업체에 대해 이달부터 최장 5년 간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한다. 전문교육·견학 등 창업 기반을 쌓을 수 있는 지원부터 시범 사업, 업체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 다양하다. 또한 연말에는 주민사업체 중 으뜸두레를 선정, 하드웨어·홍보·판로개척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소개와 사업 안내는 관광두레 누리집(tourdure.mcst.go.kr)과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주민공동체의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관광 관련 사업체 육성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2020년까지 85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606개 주민사업체를 발굴·지원했다.
안덕수 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현장실사, 주민사업체 아카데미, 사업계획서 발표 등 단계별로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선발했다”며 “앞으로 주민사업체가 역량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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