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6위 좌절 시' 위약금 없이 누누 감독 경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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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하면서 계약서에 특별 조항을 포함시킨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더 애슬레틱'은 4일(현지시간) "다니엘 레비 회장은 누누 감독과의 계약서에 올 시즌 계획한대로 성적이 나오지 않을 경우 토트넘에 유리한 조항을 포함시켰다"면서 "토트넘은 누누 감독과 2년 계약을 맺었지만, 6위 안에 들지 못하면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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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하면서 계약서에 특별 조항을 포함시킨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더 애슬레틱'은 4일(현지시간) "다니엘 레비 회장은 누누 감독과의 계약서에 올 시즌 계획한대로 성적이 나오지 않을 경우 토트넘에 유리한 조항을 포함시켰다"면서 "토트넘은 누누 감독과 2년 계약을 맺었지만, 6위 안에 들지 못하면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8위에 올라있다. 현 순위가 유지될 경우 내년 여름 위약금 없이 누누 감독과 관계를 정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토트넘은 최근 분위기가 침체돼있었다. 올 시즌 개막 직후 3연승을 질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지만, 이후 첼시, 크리스탈팰리스, 아스널에 잇달아 패하며 추락했다. 누누 감독도 직접 "팀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며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다운돼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를 전환시켰지만, 비난을 완전히 잠재우진 못했다. 누누 감독의 소극적인 전술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누누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의 공격적인 재능을 최대로 끌어내지 못했고, 그렇다고 해서 수비가 안정적인 것도 아니었다.
벌써부터 누누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팬들도 적잖다. 누누 감독의 전술이 벌써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한 시즌을 기다리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계약서에 특별 조항이 포함돼있는 만큼, 레비 회장의 특성상 시즌 도중에 위약금을 지불하고 누누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이에 대해'더 애슬레틱'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어느 쪽이더라도 윈윈이다. 유럽대항전 출전 자격을 확보하거나, 위약금 없이 새 감독으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레비 회장이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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