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정 앞둔 벤투호..시리아전 승점 3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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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들이 펄펄 날기 시작하며 벤투호의 월드컵 최종 예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시리아와의 3차전을 치른다.
최종 예선 초반 3경기를 안방에서 치른 벤투호는 이제 고된 중동 원정길을 떠나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리아전을 대승으로 이끌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벤투호의 선결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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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정 앞두고 시리아전 대승은 필수적 과제
유럽파들이 펄펄 날기 시작하며 벤투호의 월드컵 최종 예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시리아와의 3차전을 치른다.
현재 축구대표팀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 이란(승점 6)에 이어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은 12개팀이 2개조 나뉘어 6개팀이 풀리그를 펼치며 2개팀이 본선에 직행, 각조 3위는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된다.
대표팀은 이라크와의 첫 경기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둬 경기력에 대한 물음표가 붙었다. 이어 레바논과의 2차전서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지만 여전히 저조한 경기 내용에 대한 비판은 끊이지 않았다.
이번 10월 A매치는 다를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유럽 리그가 개막하고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력이 절정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은 다름 아닌 황희찬이다. 올 시즌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적응하며 말 그대로 ‘핫’한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는 홀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벌써 시즌 3골로 최고의 스타트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 역시 햄스트링 부상 악재를 떨치고 승승장구 중이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서 2골 모두에 관여, 월드클래스의 진가를 뽐냈다. 또한 프랑스 보르도에 속한 황의조도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3골-1도움으로 맹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격진이 펄펄 날면서 시리아전 다득점 승리도 기대되고 있다. 벤투호는 지난 2경기서 상대 밀집 수비에 이렇다 할 활로를 뚫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거듭했다.
이번에 만나게 될 시리아 역시 수비 라인을 깊숙이 내린 채 두 줄 수비를 펼칠 것이 확실시되지만 나무랄 데 없는 공격진들의 컨디션이라면 상대 수비벽을 붕괴시킬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최종 예선 초반 3경기를 안방에서 치른 벤투호는 이제 고된 중동 원정길을 떠나야 한다. 이 가운데서도 이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은 대표팀에 많은 좌절을 안겼던 장소다. 그렇기 때문에 시리아전을 대승으로 이끌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벤투호의 선결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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