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개국 교회들 '예루살렘의 평화 위한 기도회'

임보혁 2021. 10. 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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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3일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한 전 세계 110여개 국가 교회들은 매년 10월 첫째 주일이면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날'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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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첫째 주일 맞춰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중보기도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3일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한 전 세계 110여개 국가 교회들은 매년 10월 첫째 주일이면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날’ 행사를 연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주일예배 시간에 진행된 기도회에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평화를 허락해 주셔서 더는 지구상에서 전쟁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게 되길 바란다”면서 “지금도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북한이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그리스도 복음 안에서 평화통일을 이루는 일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주님의 은혜를 내려달라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 목사를 비롯한 성도들은 이스라엘의 평화와 하나님의 구원을 구하는 열 가지 기도 제목이 담긴 ‘예루살렘 평화 기도문’을 놓고 함께 기도했다.

기도문에는 이스라엘 국회와 정부가 안정을 찾고 주변국들과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나님이 약속한 구원이 이스라엘과 그 땅의 청년들에게 임하도록, 아랍 세계에 기독교 인구가 늘어나고 부름을 받은 능력 있는 주의 증인들이 수많은 현지 가정을 예수 그리스도로 이끌도록 해달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는 이날 영상으로 보내온 인사말에서 “예루살렘은 지난 100년 동안 하나님의 회복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예루살렘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민족이 꿈과 소망 가운데 모든 열심을 쏟아부은 땅이며, 변함없는 천국의 역사가 이 땅에서 이루어질 것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거룩한 땅 예루살렘의 평화는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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