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상권 침해' 카카오, 헤어샵 예약 사업 철수키로
강나훔 2021. 10. 4. 21:30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가 꽃·간식·샐러드 배달 중개 사업에 이어 뷰티예약 사업에서도 철수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미용실·네일숍 예약 서비스인 ‘카카오헤어샵’의 연내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는 관련 계획을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헤어샵은 대표적인 골목 침해 사업으로 꼽혀왔다. 이는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약 24.52%의 지분율을 가진 와이어트가 운영 중인 서비스로, 약 70%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해당하는 사업들의 철수를 논의 중인 단계"라며 "중소사업자 및 파트너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카카오VX가 운영 중인 스크린 골프 사업의 철수도 거론된다. 다만 1200곳에 달하는 가맹점과 협의를 거쳐야 하고 가맹주들의 피해도 예상돼 철수 결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달 14일 상생안 내놓으며 골목 상권 침해 사업을 정리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상생안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금 3000억원 조성 ▲꽃·간식·샐러드 배달 중개 서비스 철수 ▲카카오T '스마트호출' 폐지 등이 담겼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무리 더워도 이건 선 넘었다" 대낮에 청계천서 때 밀며 목욕…역대급 빌런에 몸살
- "선생님한테 수학 배워볼래?" 정체에 발칵…8500만원 AI 교사 결국 퇴짜
- "은퇴 후 유흥업소 접대부로 근무"…올림픽 2번 나간 前국가대표 충격 근황에 日 '발칵'
- "이것만 미리 봤다면"…'적중률 100%' 난리난 김민석 '3대 예언' 뭐길래
- "한국인들 이정도라고?"…해수욕장에 놓고 온 아이패드, 비닐에 싸놓기까지
- "지퍼 좀 올리면 안 되겠니?" 엄마 잔소리에도…Z세대 사이서 난리난 '이 바지' 뭐길래
- "대통령이 종목 찍어주는 셈"…월 1억5000만원 '리딩방' 두고 월가도 '갸웃'
- 고깃집에서 흔히 봤는데 이렇게 위험할 줄은…손가락 절단 위험 '원형 의자'
- "차라리 부모와 연 끊으세요" 권유…'가족 절연' 놓고 상담업계 갑론을박
- '前충주맨' 김선태 "집 팔고 '몰빵'…삼전 5만8000원에 1000주 넘게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