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5개월 앞, 정권교체 여론 과반..38%만 "민주당 재집권해야"

구채은 2021. 10. 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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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원한다고 답한 국민들이 과반을 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리서치뷰에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야당으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이 넘는 52%로 나타났다.

반면 호남은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는 응답이 24%, 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는 답이 6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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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리서치뷰)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원한다고 답한 국민들이 과반을 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리서치뷰에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야당으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이 넘는 52%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38%였다.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심판을 위해서’가 74%로 가장 높았고, 지지하는 후보가 마음에 들어서(12%), 야당이 잘해서(6%) 순이었다. 민주당 재집권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문재인 정부 계승을 위해서’를 꼽는 응답이 45%로 가장 많았다. 지지하는 후보가 마음에 들어서(36%), 민주당이 잘해서(1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이 높았는데, 대구·경북(61%), 강원·제주(59%), 서울·충청(55%), 경기·인천(48%)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호남은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는 응답이 24%, 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는 답이 6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RDD 휴대전화 방식 85%, RDD 유선전화방식 15%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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