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에게 밀린 베르너, 바이에른이 원한다

티모 베르너(왼쪽, 첼시)와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로멜루 루카쿠 영입 후 첼시 주전 공격수 경쟁에서 밀린 티모 베르너가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의 인기 매물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이적 뉴스 전문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베르너를 유럽 복수 클럽이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포함해 바이에른뮌헨,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유벤투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

올 여름 헤르타BSC에서 브라질 올림픽 대표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한 아틀레티코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장기적 대체자로 베르너를 원하고 있다. 베르너는 전방에서 압박 능력과 활동량이 좋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RB라이프치히 시절 베르너와 함께 했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재회 가능성도 있다. 바이에른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나겔스만 감독도 베르너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장기적 대안이자 백업 스트트라이커로 원한다.

엘링 홀란의 이적 가능성이 있는 도르트문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 후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요한 유벤투스도 베르너 영입에 나설 만한 팀이다.

베르너는 2025년 여름까지 첼시와 계약되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