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뽑은 달고나 맛..佛 홀린 '오징어게임' 체험관[포착]

안명진 2021. 10. 4.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프랑스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파리에 마련된 '오징어 게임' 체험관이 파리 시민들을 빗 속에 줄세웠다.

넷플릭스 프랑스 홍보를 담당하는 안리즈 메나르드는 프랑스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로 향하는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프랑스, 파리에 체험관 설치
방문객, 1분30초간 '설탕 뽑기' 하고
성공하면 넷플릭스 1달 무료 이용권
10월 2∼3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2구의 한 카페에 마련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체험 팝업 스토어에서 한 관람객이 설탕 뽑기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 넷플릭스 프랑스 제공. 연합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프랑스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파리에 마련된 ‘오징어 게임’ 체험관이 파리 시민들을 빗 속에 줄세웠다.

넷플릭스 프랑스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시(市) 알렉산드리아 12번가에 ‘오징어 게임’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행사장은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됐다.

10월 2∼3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2구의 한 카페에 마련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체험 팝업 스토어에서 '진행요원' 복장을 갖춰 입고 관람객을 맞이하는 관계자들. 넷플릭스 프랑스 제공. 연합


이틀간 행사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뤄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길게 줄을 늘어선 방문객들은 6명~12명씩 조를 이뤄 마스크를 쓴 채 행사장에 들어갔다.

방문객은 드라마 속과 동일한 의상을 갖춰 입은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설탕 뽑기’를 할 수 있다. 모양에 맞춰 뽑기에 성공한 이에겐 넷플릭스 한달 무료 시청권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드라마에선 제한 시간이 10분이었지만, 여기선 1분30초 안에 성공시켜야 한다.

프랑스 파리 2구의 한 카페에서 3일(현지시간) 오전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팝업 스토어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연합


행사장 1층엔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소품이 있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행사장 앞엔 전날 밤부터 차를 대놓고 잠을 잔 뒤 아침 일찍 줄을 선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파리에 설치된 오징어게임 체험관. 넷플릭스 프랑스 제공


넷플릭스 프랑스 홍보를 담당하는 안리즈 메나르드는 프랑스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로 향하는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은 삶의 벼랑 끝으로 몰린 이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걸고 목숨을 건 게임에 참여해 경쟁하는 내용을 다룬다.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83개국 모두에서 TV쇼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2구의 한 카페에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체험 팝업 스토어가 마련됐다. 사진은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게임 중 하나인 설탕 뽑기 게임에 쓰인 '달고나'. 넷플릭스 프랑스 제공. 연합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