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남북평화도로 시발점' 인천 영종도∼신도 공사 시작..2025년 완공

박혜숙 2021. 10. 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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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남북평화도로의 시발점인 인천 영종도~신도 연도교 건설 공사가 5일 시작된다.

영종∼신도 연도교는 장기적으로는 북한 개성까지 이어질 서해 남북 평화도로의 시발점이 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영종∼신도 연도교는 강화와 개성·해주를 잇는 서해 남북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으로, 서해 연안지역의 인적·물적 물류체계를 확보하고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교통망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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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신도 연도교 조감도 [인천시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서해 남북평화도로의 시발점인 인천 영종도~신도 연도교 건설 공사가 5일 시작된다.

시는 2025년까지 1251억원을 들여 중구 영종도∼옹진군 신도 간 3.5km 구간에 2차로 교량과 접속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착공식은 지난 1월 열렸지만 이후 현장사무실 설치, 군부대 협의, 재해·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인허가 행정 절차를 밟느라 본격적인 공사는 5일부터 시작하게 됐다.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2011~2030년)'에 반영된 사업으로, 영종~신도 구간(2020~2025년)과 신도~강화 구간(2025~2030년) 공사가 2단계로 나눠 실시될 예정이다.

영종∼신도 연도교는 장기적으로는 북한 개성까지 이어질 서해 남북 평화도로의 시발점이 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서해 남북평화도로는 영종도∼신도∼강화·교동도 18.0km, 강화∼개성공단 45.7km, 강화∼해주 16.7km 등 80.4km 길이로 총사업비는 2조4322억원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영종∼신도 연도교는 강화와 개성·해주를 잇는 서해 남북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으로, 서해 연안지역의 인적·물적 물류체계를 확보하고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교통망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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