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에 VS 포이스' 2라운드가 온다, 비야레알에서 주전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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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에서 주전 경쟁을 벌였던 세르주 오리에와 후안 포이스가 비야레알에서 '2라운드'를 가질 전망이다.
4일(한국시간) 여러 현지 매체는 토트넘에서 자유계약 대상자로 풀린 오리에가 곧 비야레알에 입단할 거라고 전했다.
오리에는 주전 라이트백 후안 포이스에게 도전하게 된다.
포이스는 토트넘 시절 반대로 오리에에게 밀렸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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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에서 주전 경쟁을 벌였던 세르주 오리에와 후안 포이스가 비야레알에서 '2라운드'를 가질 전망이다. 오리에가 비야레알 이적을 앞두고 있다.
4일(한국시간) 여러 현지 매체는 토트넘에서 자유계약 대상자로 풀린 오리에가 곧 비야레알에 입단할 거라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 이후 게약 세부사항을 조율해야 하지만 성사 가능성이 높다.
비야레알은 이번 시즌 상위권을 노리며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현재 2승 5무로 공격력 부족 때문에 11위에 머물러 있다. 7경기 동안 단 3실점만 내주며 수비는 최고지만, 득점이 고작 8골에 그쳤다. 공격형 라이트백 오리에는 측면에 힘을 더해줄 수 있다.
오리에는 주전 라이트백 후안 포이스에게 도전하게 된다. 포이스는 토트넘 시절 반대로 오리에에게 밀렸던 선수다. 두 선수 모두 2017년 토트넘에 합류했는데, 오리에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며 경쟁력을 증명했던 것과 달리 호이스는 19세 유망주에 불과했다.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오가며 힘겹게 출장 시간을 따내던 포이스는 지난해 비야레알로 임대돼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여름 완전이적하면서 주전 라이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이젠 오리에가 포이스에게 도전하는 양상이다. 다만 포이스가 지난 시즌에도 센터백과 미드필더 등을 오가며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기 때문에 두 선수의 공존은 충분히 가능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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