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활동부터 교육지원까지..2금융권도 사회공헌 박차

송승섭 2021. 10. 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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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업권이 수익창출을 위한 영업활동을 넘어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약 한 달간 지역 공용공간 쓰레기 문제 해결과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NH저축은행의 경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서울 동작구 소재 본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학교, 도서관 등 4곳에 아동금융서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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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달리기' 홍보포스터.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2금융업권이 수익창출을 위한 영업활동을 넘어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약 한 달간 지역 공용공간 쓰레기 문제 해결과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는 ‘쓰담달리기’는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플로깅)의 일종이다. ‘쓰레기 담기, 달리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활동은 최근 늘어난 일회용품 사용량과 곳곳에서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힘든 상황을 감안해 개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참가자가 공용공간에서 쓰레기를 줍고 사진촬영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비전 2025 전략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원순환 물품 기부 캠페인이나 MG숲 조성 봉사활동 등의 친환경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전국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왼쪽부터), 황영찬 OK금융그룹 홍보스포츠본부장,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기기 및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모금회를 찾아 전국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50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8월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발적 모금캠페인을 통해 조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가정의 온라인 교육환경이 열악해진 만큼 임직원들이 자신의 급여 일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교육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며 “코로나19로 학습 격차가 발생한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껴 온라인 학습기기와 교육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NH저축은행의 경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서울 동작구 소재 본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학교, 도서관 등 4곳에 아동금융서적을 전달했다.

이날 최광수 대표는 아동·청소년 등 지역사회 금융소외계층이 올바른 금융지식과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경제동화전집 68권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복지관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은 비대면으로 제공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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