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베스트 11, 황희찬과 최종예선 기대감↑

김평호 2021. 10. 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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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월 일정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나란히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안겼다.

두 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방송 BBC가 뽑은 EPL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가스 크룩스의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에, 황희찬은 공격진 중앙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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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7라운드서 나란히 맹활약
아스톤 빌라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 ⓒ AP=뉴시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월 일정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나란히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안겼다.


두 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방송 BBC가 뽑은 EPL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가스 크룩스의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에, 황희찬은 공격진 중앙에 배치됐다. 7라운드 베스트11에 한국 선수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도움 1개와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2일 홈경기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전후반 1골씩을 터뜨리며 울버햄튼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멀티골로 존재감을 떨친 황희찬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스리톱에 이름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손흥민은 팀 동료 호이비에르를 비롯해 앤드로스 타운센드(에버턴),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와 미드필드 라인을 형성했다. 수비진에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트레보 찰로바(이상 첼시), 디에고 요렌테(리즈 유나이티드)가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에게 돌아갔다.


한편, 손흥민과 황희찬은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오는 7일 안산서 열리는 시리아와 홈경기를 준비한다. 이후 5일 뒤인 12일에는 이란 원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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