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76조..전년比 19.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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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76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철도, 항만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1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4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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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0조원 전년비 20.8% 증가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76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76조원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반면 민간부문은 61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3.9%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철도, 항만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1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의 경우 상업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어난 6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3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20.6% 증가한 것이다.
51~100위 기업은 5조6000억원, 101~300위 기업은 6조1000억원으로 각각 41.4%, 42.6% 증가하며 상위 기업보다 상승폭이 컸다. 301~1,000위 기업은 5조5000억원으로 2.2% 감소했으며 그 외 기업은 27조5000억원으로 15.2% 증가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4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36조원으로 17.8% 늘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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