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너 태클, 옐로카드감이지" 펩, 리버풀전 심판 판정에 불만

유지선 기자 2021. 10. 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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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버풀전에서 심판 판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영국 'BBC'를 통해 "(밀너의 태클 장면은) 분명히 옐로카드감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하지만 여기는 안필드다. 심판들이 안필드와 올드트래포드에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 선수가 그런 태클을 했었다면 퇴장을 당했을 것"이라면서 판정이 공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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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버풀전에서 심판 판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승점 1점씩 더하는 데 그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리버풀은 첼시에 선두 자리를 내줬으며, 맨시티는 3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섰다.


맨시티가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종일관 웃지 않았다. 심판 판정이 공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29분 제임스 밀너가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태클하는 장면을 문제로 삼았다. 당시 주심은 휘슬을 불며 밀너의 파울을 선언했지만 옐로카드를 꺼내들진 않았다. 밀너는 옐로카드를 이미 한 장 받은 상태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터치라인에서 자켓을 벗어던지며 옐로카드를 꺼내들지 않은 주심의 결정에 분노하며 강하게 항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영국 'BBC'를 통해 "(밀너의 태클 장면은) 분명히 옐로카드감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하지만 여기는 안필드다. 심판들이 안필드와 올드트래포드에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 선수가 그런 태클을 했었다면 퇴장을 당했을 것"이라면서 판정이 공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위르겐 클롭 감독은" 해당 장면을 보지 못해서 상황을 잘 몰랐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반응은 분명히 봤다. 화가 나 있더라. 과르디올라 감독이 왜 화를 내는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면서 정확하게 본 장면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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