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움-1자책골 유도' 손흥민, 킹 오브 더 매치
박린 2021. 10. 4. 05:16
최고 평점 9, 상대 감독 "차이는 손"
2골에 관여한 손흥민(29·토트넘)이 경기 최우수 선수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26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맷 타겟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토트넘은 3연패를 끊고 8위(4승3패)로 올라섰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손흥민을 ‘킹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 손흥민은 1만427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65.1% 지지를 얻었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 1라운드, 왓포드와 3라운드에 이어 시즌 세 번째 ‘킹 오브 더 매치’에 올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 9점을 부여하면서 “왼쪽 측면에서 끊임 없이 위협적이었고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에도 많은 기회를 잡았고 완벽한 낮은 크로스로 자책골을 유도했다”고 평가했다.
딘 스미스 애스턴 빌라 감독은 BBC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차이는 토트넘은 피치에 훌륭한 선수 손흥민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는 훌륭하다”고 인정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파트 문앞마다 사과문···주차 갑질 '포르쉐 민폐남' 최후
- [단독]"83억 안고가라, 대신 200억 주겠다" 화천대유 모의 정황
- “새 폰 홧김에 던졌다, 행방 몰라”…유동규 휴대폰 미스터리
- '오징어게임' 78세 최고령···스님 전문배우 오영수 깜짝 과거
- 꽉 끼는 스커트·하이힐 대신 바지에 운동화 신은 스튜어디스
- 이정재 달고나 핧은 뒤 대박 났다..."1주일간 집 못갔어요"
- 경찰관에 주먹날린 女시장...그 아빠에 그 딸, 요지경 권력
- "대장동 이상한 발상···첫 의혹 제기자는 이재명 친형이었다" [장세정의 시선]
- "코로나 무서워요" 이 스트레스로 대머리 된 8살 여아
- "재명오빠? 난 오빠 그런 점 좋더라" 돌아온 SNL 파격 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