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살라 맹활약' 리버풀, '더브라위너 동점골' 맨시티와 무승부.. 2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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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맨시티가 뜨거운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를 가진 리버풀과 맨시티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시티의 재동점골은 후반 36분 더브라위너가 터뜨렸다.
추가시간 좀 더 공격적이었던 팀은 맨시티지만 끝까지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고, 두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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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버풀과 맨시티가 뜨거운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를 가진 리버풀과 맨시티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버풀(승점 15)이 첼시에 선두를 내주고 승점 1점차로 2위에 머물렀다. 맨시티(승점 14)는 승점 동률인 팀이 4팀이나 되는 가운데 골득실에서 가장 앞서며 3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최전방을 디오구 조타에게 맡기고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와 스리톱을 형성케 했다. 미드필더는 커티스 존스, 조던 헨더슨, 파비뉴였다. 포백은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판다이크, 조엘 마티프, 제임스 밀너였고 골키퍼는 알리송이었다.
맨시티는 스트라이커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오히려 측면에서 활동하고 잭 그릴리시가 일종의 '가짜 9번'처럼 중앙을 오가며 필 포든이 왼쪽을 맡는 스리톱을 들고 나왔다. 중원은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고 구성됐고 포백은 주앙 칸셀루, 에므리크 라포르트,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 미드필더는 에데르송이었다.
리버풀이 경기 초반 강한 압박으로 잠시 주도권을 잡는 듯 보였으나, 곧 맨시티가 안필드를 장악했다. 전반 21분 실바가 엄청난 볼 키핑으로 리버풀 수비를 교란하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스루패스를 포든이 받았으나, 알리송이 튀어나가 막아냈다.
맨시티는 압도적인 경기 흐름 속에서도 최근 고질적인 결정력 부족 때문에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24분 칸셀루가 측면에서 넣어 준 스루패스를 받아 더브라위너가 날린 슛은 살짝 빗나갔다. 전반 34분 포든이 왼쪽에서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향해 더브라위너가 다이빙 헤딩슛을 날렸는데 골대 위로 빗나갔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당하던 리버풀은 후반전 들어 역습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살라가 패스를 주고받고 돌파까지 해내며 공수 전환 기회를 만들었다. 중앙으로 파고들던 살라가 스루패스를 했고, 빠져들어간 마네가 자신의 첫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 21분 맨시티가 무기력했던 그릴리시를 빼고 라힘 스털링을 투입했다. 스털링의 전 소속팀 리버풀 팬들이 야유를 쏟아냈다. 후반 23분에는 리버풀이 조타 대신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투입했다.
24 !후반 24분 맨시티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워커가 중앙으로 돌파해 들어간 뒤 좌중간에서 대기하던 포든에게 공을 건넸다. 포든이 밀너를 뚫고 왼발 강슛을 성공시켰다.
31 !후반 31분, 선제골 상황을 창조했던 살라가 이번엔 마무리까지 혼자 책임졌다. 측면에서 공을 받은 살라가 3명 사이에서 빙글 돌며 볼 키핑을 해낸 뒤 슛 페인팅으로 라포르트를 완전히 속이고 정확한 오른발 슛을 구석에 꽂아 넣었다.
리버풀은 후반 32분 내내 불안했던 밀너를 빼고 조 고메스를 투입했다.
맨시티의 재동점골은 후반 36분 더브라위너가 터뜨렸다. 포든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준 패스를 워커가 받으려다 뒤로 흘렀다. 더브라위너가 왼발 논스톱 슛을 날렸다. 이때까지 계속 마무리가 부정확했던 더브라위너가 마침내 굴절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살라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파비뉴가 받았는데, 이때 에데르송이 골문을 비우고 있었다. 파비뉴가 밀어넣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로드리가 순식간에 몸을 날려 블로킹을 해냈다.
추가시간으로 접어들 때 맨시티가 속공 기회를 잡았다. 더브라위너의 스루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수비를 앞에 두고 절묘한 크로스를 제주스에게 내줬다. 그러나 제주스의 논스톱 슛은 로버트슨이 가로막았다. 추가시간 좀 더 공격적이었던 팀은 맨시티지만 끝까지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고, 두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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