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아시아선수권 여자단식 4강 진출

피주영 2021. 10. 4.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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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 이긴 일본 안도와 결승 다퉈
신유빈이 아시아선수권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사진 월간탁구]

'탁구 요정' 신유빈(17·대한항공)이 2021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80위 신유빈(대한항공)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홍콩의 주청주(95위)를 3-2(11-9, 11-8, 8-11, 6-11, 11-3)로 이겼다.

신유빈은 같은 날 한국 에이스 전지희(포스코에너지)를 꺾은 일본의 안도 미나미(83위)와 결승행을 다툰다. 전지희는 8강에서 안도에게 2-3(3-11, 11-9, 11-7, 8-11, 10-12)로 졌다.

한편 이날 앞서 열린 여자복식 8강전에서는 신유빈-전지희 조가 홍콩의 주청주-응윙남 조를 3-0(11-2, 11-5, 11-5)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8강전에 나선 장우진(미래에셋증권)-임종훈(KGC인삼공사) 조는 홍콩의 웡춘팅-호콴킷 조를 3-1(11-9, 11-7, 8-11, 11-8)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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