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도 인정한 활약.."우리도 잘했지만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조효종 기자 2021. 10. 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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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스미스 애스턴빌라 감독이 패배의 원인으로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존재를 거론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빌라에 2-1 승리를 거뒀다.

그는 "끔찍한 상황이 많은 경기는 아니었다. 전반과 후반 모두 잘 시작했는데, 토트넘에 손흥민이라는 훌륭한 선수가 있었을 뿐이다. 우리 입장에서 경기 내내 골칫거리였던 손흥민이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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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딘 스미스 애스턴빌라 감독이 패배의 원인으로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존재를 거론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빌라에 2-1 승리를 거뒀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와 올리 왓킨스(빌라)가 한 골씩 주고받았고, 1-1로 맞선 후반 26분 빌라의 윙백 맷 타겟이 자책골을 넣었다.


빌라는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어내며 골문을 위협했고, 선제골 실점 이후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기도 했다. 경기 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스미스 감독은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패인으로 상대 팀 공격수 손흥민의 활약을 언급했다.


그는 "끔찍한 상황이 많은 경기는 아니었다. 전반과 후반 모두 잘 시작했는데, 토트넘에 손흥민이라는 훌륭한 선수가 있었을 뿐이다. 우리 입장에서 경기 내내 골칫거리였던 손흥민이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경기 후 공식 최우수 선수(킹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된 손흥민은 이날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결승골이 된 타겟의 자책골을 유도해 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던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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