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따뜻한 밥 먹자" 명성교회, 월드비전에 결식아동 위한 후원금 전달

박용미 2021. 10. 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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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김하나 목사)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에 국내 결식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했다.

월드비전은 3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후원금 5573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결식아동들을 위해 교인들이 마음을 모아 주셨다고 하니 더욱 은혜롭고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아동들의 식사 제공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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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왼쪽) 명성교회 목사가 3일 서울 강동구 교회에서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에게 국내 결식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명성교회(김하나 목사)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에 국내 결식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했다. 월드비전은 3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후원금 5573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교회 성도들이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한 ‘산상 성회 성경 필사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성경 필사 캠페인에는 성도 5573명이 참여했고, 교회는 참여 성도 1명당 1만원을 적립했다.

전달식에서 김하나 목사는 “전교인 성경 필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결식아동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섬김과 나눔의 사역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결식아동들을 위해 교인들이 마음을 모아 주셨다고 하니 더욱 은혜롭고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아동들의 식사 제공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이 후원금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는 강동구 소재 초·중학교 아이들에게 조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서울지역 결식아동 50명에게도 도시락을 전달한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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