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고3, 2차 접종 후 생긴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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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21년 7월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고, 3주 뒤인 8월 9일부터 2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이 질병관리청을 통해 발표한 최신 보고에 따르면, 2021년 7월 19일부터 2021년 9월 25일까지 2차 접종을 마친 학생은 44만2025명이었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신고한 접종자는 모두 3924명(0.8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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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21년 7월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고, 3주 뒤인 8월 9일부터 2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2차 접종을 마친 고3 학생들은 어떤 이상반응을 겪었을까?
◇97.6%는 일반 이상반응… 심근염·심낭염, 15건 발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이 질병관리청을 통해 발표한 최신 보고에 따르면, 2021년 7월 19일부터 2021년 9월 25일까지 2차 접종을 마친 학생은 44만2025명이었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신고한 접종자는 모두 3924명(0.88%)이었다. 접종 차수별 이상반응 신고율은 1차 접종 0.29%, 2차 접종 0.61%로 2차 예방접종의 이상반응 신고율이 1차 예방접종보다 좀 더 높았다.
이상반응 내용을 보면, 신고의 97.6%는 발열, 두통, 관절통 등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심근염/심낭염 등 특별관심이상 반응에 해당하는 중대한 이상반응은 2.4%였다. 1차 접종 이상반응의 97.1%, 2차 접종 이상반응의 97.9%가 일반 이상반응으로 1, 2차 접종 모두 일반이상반응이 이상반응 신고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는 20대 이상반응 신고율과 비슷했다.
일반 이상 반응 신고 건을 보면, 1차 접종 후에는 흉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2차 접종 후에는 두통이 최다 이상반응이었다. 1차 접종 후 신고된 일반 이상반응 증상은 흉통이 293건(23.4%), 어지러움 220건(17.6%), 두통 200건(16.0%), 메스꺼움 142건(11.4%) 순이었다.
반면, 2차 접종의 일반 이상반응은 두통이 738건(28.0%), 발열 613건(23.2%), 흉통 590건(22.4%), 근육통 546건(20.7%) 순을 보였다.
중증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심근염과 심낭염이 26건이었다. 실제 심근염/심낭염 판정을 받은 사례는 26건 중 15건이었다. 이 중 5건은 외래치료를 받았으며, 10건은 입원치료를 받았다. 9월 24일 기준 이들은 모두 퇴원한 상태이다.
아나필락시스는 17건이 신고됐는데 사례 중 실제 아나필락시스 사례는 9건이었다. 7건은 아나필락시스의 가능성이 작거나 가능성에 대해 판정이 불가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는 없었다.
추진단은 "심근염과 심낭염은 조기에 인지하고 치료를 받을 경우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심근염과 심낭염 등을 포함한 이상반응 감시를 지속하며, 관련 위원회 및 전문가 등과 정보 공유 및 검토를 통해 안전한 예방접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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