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벽화' 논란 건물, 240억원 매물로 나왔다

이영호 2021. 10. 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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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쥴리 벽화'로 논란이 일었던 중고서점이 있는 건물이 최근 매물로 나왔다.

중고서점 주인이자 건물주인 여모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권이 침체해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워 매각을 결정했다"며 "벽화 논란의 여파도 조금 있다"고 말했다.

이 건물은 지난 7월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김씨의 얼굴을 본뜬 얼굴 그림,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글 등의 벽화가 게시되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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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쥴리 벽화'로 논란이 일었던 중고서점이 있는 건물이 최근 매물로 나왔다.

3일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해당 중고서점이 있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건물은 지난달 3일 부동산 매물로 등록됐다. 매각 희망 가격은 240억원이다.

중고서점 주인이자 건물주인 여모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권이 침체해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워 매각을 결정했다"며 "벽화 논란의 여파도 조금 있다"고 말했다.

이 건물은 지난 7월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김씨의 얼굴을 본뜬 얼굴 그림,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글 등의 벽화가 게시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는 김씨가 '쥴리'라는 예명으로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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