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위 대구와 1-1 무승부..5G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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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팀 FC서울과 상위권 팀 대구FC이 비기며 서로 승점 1점 씩 나눠 가졌다.
FC서울과 대구FC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경기에서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비겼다.
서울은 후반 18분 강성진과 고요한을 빼고 백상훈과 지동원을 투입했고 이어서 후반 37분엔 윤종규와 조영욱을 빼고 고광민, 가브리엘을 투입해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했지만 추가골을 터뜨리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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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하위권 팀 FC서울과 상위권 팀 대구FC이 비기며 서로 승점 1점 씩 나눠 가졌다.
FC서울과 대구FC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경기에서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비겼다.
서울은 4-1-4-1 전형으로 나섰다. 양한빈 골키퍼를 비롯해 이태석, 오스마르, 강상희, 윤종규가 수비에 나섰다. 기성용이 3선에서 수비를 보호했고 나상호, 팔로세비치, 고요한, 강성진이 2선을 맡았다. 최전방에 조영욱이 득점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3-5-2 전형으로 나왔다. 최영은 골키퍼를 비롯해 박병현, 홍정운, 김진혁이 백3을 맡았다. 윙백에 황순민과 장성원이 나섰고 중원은 라마스, 박한빈, 츠바사가 지켰다. 최전방엔 에드가와 오후성이 출격했다.
전반에 서울이 먼저 기회를 얻었다. 이태석이 전반 13분 중앙으로 전진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다. 슈팅은 그대로 왼쪽 크로스바 상단을 맞고 나왔다. 전반 24분 코너킥 이후 세컨볼을 윤종규가 때렸고 이것은 높이 떴다.
서울이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9분 나상호가 빠른 공격 전환으로 상대 박스 중앙까지 진출했다. 백패스를 받은 팔로세비치가 정확한 왼발 감아 차는 슈팅으로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들어가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구는 교체 투입된 정치인이 전반 추가시간 1분에 왼쪽 침투 이후 슈팅을 때렸지만, 옆 그물을 흔들고 전반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균형을 맞췄다. 후반 1분 상대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았고 황순민의 크로스를 정치인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내내 정치인이 서울을 계속 겨냥했다. 후반 15분엔 오른쪽 측면에서 정치인이 돌파 이후 가까운 쪽 포스트로 슈팅을 때렸다. 양한빈이 몸을 날려 간신히 막았다.
서울은 후반 18분 강성진과 고요한을 빼고 백상훈과 지동원을 투입했고 이어서 후반 37분엔 윤종규와 조영욱을 빼고 고광민, 가브리엘을 투입해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했지만 추가골을 터뜨리진 못했다. 오히려 후반 44분, 고광민이 황순민의 발을 밟았다는 이유로 곧바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서울은 수적 열세에도 끝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승점 1점을 추가해 성남과 승점 34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9위로 올라섰다. 대구도 승점ㅋ을 1점 추가해 3위 자리를 공고히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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