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 준엄한 명령" 이낙연 "결선 가능성 열려있다"

최경재 economy@mbc.co.kr 2021. 10. 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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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오늘 인천지역 경선과 2차 수퍼위크에서 압승한데 대해 "토건세력, 기득권 부패 세력과 치열하게 싸우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인천 경선과 2차 수퍼위크 결과 발표 직후 취재진이 소감을 묻자 "부패 세력의 헛된 공작과 가짜뉴스에도 불구하고 부패 토건세력과 싸워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하겠다는 것에 대한 격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경선 득표율 과반 가능성에 대해선 "국민은 현명하고 냉철하기 때문에 한순간도 마음을 놓지 않고 겸허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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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오늘 인천지역 경선과 2차 수퍼위크에서 압승한데 대해 "토건세력, 기득권 부패 세력과 치열하게 싸우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인천 경선과 2차 수퍼위크 결과 발표 직후 취재진이 소감을 묻자 "부패 세력의 헛된 공작과 가짜뉴스에도 불구하고 부패 토건세력과 싸워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하겠다는 것에 대한 격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경선 득표율 과반 가능성에 대해선 "국민은 현명하고 냉철하기 때문에 한순간도 마음을 놓지 않고 겸허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2위를 기록한 이낙연 후보는 "표를 안 주신 분들의 뜻도 헤아리겠다"면서 "일주일 남은 경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패배로 결선 가능성이 희박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장동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서는 "수사 과정과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고, 제가 총리와 당대표를 할 때 개인 영업을 자제하도록 주의를 줬다"며 이 지사의 측근으로 거론되는 유 전 본부장의 비리 연루 의혹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조직적인 선거 운동이 이뤄지는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비조직인 추미애의 열정을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박용진 후보는 "연고지인 서울에서 당원들의 지지와 응원이 상당히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주 의사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4673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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