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득점' 팔로세비치, 특이한 앰블럼 세레머니로 '눈길'

김정현 2021. 10. 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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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팔로세비치(FC서울)가 특별한 엠블럼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팔로세비치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팔로세비치는 지난 6월 6일, 리그 15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리그 4호골을 터뜨린 뒤 장장 4개월 만에, 공교롭게도 다시 대구를 상대로 리그 득점을 신고했다.

동료들과 함께 선제골의 기쁨을 나눈 팔로세비치는 특이한 엠블럼 세레머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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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4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팔로세비치(FC서울)가 특별한 엠블럼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팔로세비치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했다. 팔로세비치는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나상호의 백 패스를 이어받았고 침착하게 왼발로 감아 차면서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팔로세비치는 지난 6월 6일, 리그 15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리그 4호골을 터뜨린 뒤 장장 4개월 만에, 공교롭게도 다시 대구를 상대로 리그 득점을 신고했다. 팔로세비치는 득점을 터뜨리자 양팔로 하늘을 가리켰고 이어 어퍼컷 세레머니를 하며 득점의 기쁨을 표현했다. 동료들과 함께 선제골의 기쁨을 나눈 팔로세비치는 특이한 엠블럼 세레머니를 했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엠블럼 세레머니를 하면 유니폼 왼쪽 가슴에 있는 구단 엠블럼에 입을 맞추며 구단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을 드러내곤 한다. 그러나 팔로세비치는 특이하게 유니폼을 들치며 안에 붙여 둔 빨간색 서울 앰블럼 스티커를 가리켰다.

이 스티커는 모든 인원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출입할 때 체온 측정과 전자출입명부 확인을 완료한 뒤 방역 절차를 완료하는 걸 인증하는 스티커다. 출입 기자는 물론 경기 운영 인력들도 스티커를 받아야 경기장 내 출입 및 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팔로세비치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후반 1분 정치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중계화면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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