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이자 최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년 7개월 성장 담긴 'ACT:BOY' [종합]

이슬 2021. 10. 3. 19: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데뷔 2년 7개월 만에 첫 단독 콘서트 'ACT:BOY'를 통해 소년들의 성장을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단독 콘서트 'ACT:BOY'가 3일 오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세계 동시 개최됐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2년 7개월 만에 열린 첫 단독 콘서트를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으로 시작했다. 수빈은 "언제나 최초이자 최고의 시간은 모아분들과 함께하는데 오늘도 함께라 기쁘다"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꿈의 장'과 '혼돈의 장' 이후 새로운 시작점이 될 단독 콘서트 'ACT:BOY'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하나의 기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라며 모아(팬덤명)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콘서트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댓글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했다. 또 현장에 가득한 응원봉으로 현장에서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워하는 팬들을 다독였다. 하나의 메인 화면과 멤버별 개인 화면으로 이루어진 6개의 멀티뷰 서비스로 팬들이 원하는 시점으로 콘서트를 즐길 수 있었다.

'Poppin' Star', 'Our Summer',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를 연이어 선보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은 "저희의 성장을 쭉 봐온 모아분들께 남다른 무대였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를 애증의 곡"이라며 "너무 사랑해서 아껴둔 곡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대"라며 다음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를 소개했다.

좌석에 설치된 응원봉으로 파도타기를 하며 태현은 "인이어를 뚫고 들어오는 함성 소리는 들어봤는데 인이어로 들어오는 함성 소리는 처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설렘 포인트를 묻자 수빈은 "지금 이 순간", 범규는 "노래를 시작할 때 조명이 켜질 때 처음 마주보는 모아분들을 볼때, 오늘은 카메라 너머로 마주보는 많은 모아분들을 보고 설렜다"라고 답하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특유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cm', '샴푸의 요정'으로 감성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팬들이 기다리던 'Angel Or Devil', '소악행'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댄스 브레이크 버전으로 편곡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ternally'에 이어 'Frost'를 편곡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퍼포먼스를 꾸몄다. 태현은 "방금 보여드린 'Frost'도 처음 하게 됐고, '20cm'도 안무를 넣어서 새로 선보였다. 이제 3번째 스탠드 마이크를 사용하는 거더라"라며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연이 마무리를 향해가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제 시작이다. 음악적으로도 퍼포먼스적으로도 성장한 모습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활동의 포부를 전했다. 'ACT:BOY'를 통해 소년기를 한 모습을 엿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차곡차곡 쌓여진 기억이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수빈은 "개인적으로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도 잊지 못할 시간이 됐다. 저희의 성장을 지켜봐주신 모아분들께도 즐거웠던 시간이 됐을 것 같다. 혹시나 저희가 부족한 모습이 보였더러도 성장해나갈 테니 믿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휴닝카이는 "생각보다 큰 성취감을 느꼈다. 항상 성장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범규는 "결국에는 이렇게 무대를 끝내고 인사를 해야 되는 순간이 왔다. 모아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년에 열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공연에서는 직접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단독 콘서트를 아쉬워했다.

마지막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를 꾸민 투모로우바투게더는 팬들의 성원에 'LO$ER=LO♡ER', '디어 스푸트니크'를 통해 화려한 폭죽과 무대 효과로 앙코르 무대를 채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팬송 '교환일기 (두밧두 와리와리)', 미발매곡 ';(땀)'을 끝으로 'ACT:BOY'을 마무리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