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30홈런 고지 밟았다..통산 400홈런 '-2'
배영은 2021. 10. 3. 16:47
프로야구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34)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400홈런 고지에 2개만 남겨뒀다.
최정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팀이 1-5로 뒤진 6회 말 1사 1루 최항 타석에 대타로 나섰다. 이어 KT 불펜 박시영의 초구 슬라이더(시속 129㎞)를 걷어올려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2점 아치를 그렸다. 최정의 시즌 30호이자 프로 통산 398호 홈런이다.
최정은 2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다시 이 부문 공동 선두로 나서게 됐다. 그는 최근 6시즌 동안 2019년(29개)을 제외한 매 시즌 홈런 30개를 넘기고 있다.
최정은 또 삼성 라이온즈에서 은퇴한 이승엽(467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통산 400홈런 초읽기를 시작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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