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물가 상승 와중에 휘발윳값 2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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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소비자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국제유가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질 거란 관측이 나온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상승폭이 크지는 않으나 2주 연속 상승하는 모양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5월 초부터 15주 연속으로 급등하다가 8월 중순쯤부터 상승세를 멈추고 5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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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소비자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국제유가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질 거란 관측이 나온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9월27일∼10월1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9원 오른 ℓ당 1644.5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3원 상승한 ℓ당 1439.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4.7원 상승한 ℓ당 1728.7원이었으며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휘발유 가격은 모두 1600원대로 나타났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상승폭이 크지는 않으나 2주 연속 상승하는 모양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5월 초부터 15주 연속으로 급등하다가 8월 중순쯤부터 상승세를 멈추고 5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주 ℓ당 0.8원 반등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1.9원 더 오른 것이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국내 휘발유값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9달러 오른 배럴당 76.3달러를 기록하는 등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2달러 오른 배럴당 86.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5달러 오른 배럴당 88.6달러다. 석유공사는 “석유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인데다 겨울철 수요 대비 석유 수입량 증가 예상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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