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리빙 레전드 로이스 '100G 100AS' 고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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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살아 있는 레전드 마르코 로이스가 '100골-100도움' 고지를 달성했다.
이날 도움으로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미 지난 2018/19 시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00호 골을 돌파했던 로이스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공식 대회 100골-100도움을 기록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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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도르트문트의 살아 있는 레전드 마르코 로이스가 '100골-100도움' 고지를 달성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일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22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2-1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주장 로이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로이스는 이날 선발 출전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0분 만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게레이루가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35분 마이어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이 공을 제키리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의 승부의 균형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6분 중원에서 볼을 잡은 로이스가 브란트에게 연결했다. 브란트는 곧바로 좌측 구석으로 슈팅하며 한 골 달아나는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도움으로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미 지난 2018/19 시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00호 골을 돌파했던 로이스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공식 대회 100골-100도움을 기록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로이스의 득점과 도움에는 많은 선수가 녹아 있다. 로이스는 10시즌 간 도르트문트에서 레반도프스키, 괴체, 훔멜스, 제이든 산초 등과 호흡을 맞췄지만 모두 우승 트로피를 향해 팀을 떠났다. 하지만 로이스는 홀로 도르트문트를 지키며 충성심을 보였다.
로이스는 비록 만 32세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이전과 같은 폭발적인 드리블을 보기는 힘들지만 뛰어난 축구 지능과 노련함을 통해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비록 로이스가 원맨팀은 아니지만, 미래 도르트문트의 레전드로 남을 전망이다.
사진=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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