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신기록 4개 달성한 우주여행.."그렇게 많아?"

최진욱 2021. 10. 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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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0일 발사되었던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 유인 우주선이 한 번에 무려 4개의 기네스 신기록에 등재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국제적으로 우주의 접경으로 인정된 카르만 라인을 넘어선 '뉴 셰퍼드'가 머문 시간은 11분에 불과했지만 다양한 기록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우선 전직 우주인이었던 82세의 월리 펑크는 '뉴 셰퍼드'에 탑승해 최고령 우주인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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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진욱 기자]

지난 7월20일 발사되었던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 유인 우주선이 한 번에 무려 4개의 기네스 신기록에 등재됐다.

우주선 '뉴 셰퍼드'는 4명의 우주인을 태우고 11분간 우주 공간에 머문뒤 무사히 지구로 귀환해 우주여행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국제적으로 우주의 접경으로 인정된 카르만 라인을 넘어선 '뉴 셰퍼드'가 머문 시간은 11분에 불과했지만 다양한 기록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우선 전직 우주인이었던 82세의 월리 펑크는 '뉴 셰퍼드'에 탑승해 최고령 우주인 기록을 갈아치웠다. 펑크는 당초 NASA의 '머큐리 13'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되면서 무려 60년을 기다려 우주 여행을 다녀왔다.

또 다른 탑승자인 올리버 대먼은 최연소 우주여행 기록을 달성했다. 뉴 셰퍼드의 유일한 유료 승객인 대먼은 18세로 최연소 기록을 달성했다. 동시에 뉴 셰퍼드는 우주 궤도 올라선 첫번째 유료 승객 우주선이라는 타이틀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창립자인 제프 베이조스와 동생 마크 베이조스가 함께 탑승하면서 형제가 동시에 우주 여행을 한 기록도 작성했다.

(사진=연합뉴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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