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해고하면 내가 데려갈 것" 디올 CEO가 지수에 한 말
장구슬 2021. 10. 3. 11:52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본명 김지수)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DIOR)’ 패션쇼에 참석했을 당시 디올의 회장 겸 CEO인 피에트로 베카리가 건넨 말이 화제다.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지수는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 2022 S/S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시 현장에 참석한 ‘엘르 타이완’ 측은 다음 날 지수의 사진과 영상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엘르 타이완이 공개한 영상에는 지수를 보며 연신 환한 미소를 보이는 피에트로 베카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피에트로 베카리는 지수와 동행한 관계자에게 “YG(지수의 소속사)가 지수를 해고하면 내게 메시지를 보내라. 내가 데려갈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어 피에트로 베카리는 캣워크 프론트로에서도 지수의 옆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디올이 지수를 정말 사랑하나보다”, “월드스타 다운 포스다”, “YG는 긴장해라”, “내가 다 뿌듯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지수는 올해 초 디올 패션과 뷰티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이번 파리 패션쇼는 지수의 첫 오프라인 행사로 주목받았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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