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내각에 경제안보 담당 각료 신설"

조현의 2021. 10. 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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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경제안보를 담당하는 각료가 신설된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는 4일 총리 취임이 예정된 기시다는 집권 자민당 총재는 경제안전보장 추진법 제정을 위해 이를 담당하는 각료를 새로 임명할 예정이다.

기시다는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국가 전략을 마련하고 경제안전보장 추진법을 제정하겠다고 지난달 총재 선거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기술 경쟁이 격화하면서 안전보장 이슈가 경제 분야로 확산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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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된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 도쿄 자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일본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경제안보를 담당하는 각료가 신설된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는 4일 총리 취임이 예정된 기시다는 집권 자민당 총재는 경제안전보장 추진법 제정을 위해 이를 담당하는 각료를 새로 임명할 예정이다.

기시다는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국가 전략을 마련하고 경제안전보장 추진법을 제정하겠다고 지난달 총재 선거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기술 경쟁이 격화하면서 안전보장 이슈가 경제 분야로 확산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안전 보장을 위해서는 정보 유출·부정 이용을 방지하고 정보의 국가 독점을 배제하거나 주요 기술을 확보하는 등 경제 분야의 위험 요소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요 기술을 보호하고 공급망을 강화하는 것도 경제 안보의 과제로 꼽은 바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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