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오래]은퇴준비, 우물쭈물하다 놓치지 않으려면?

서지명 2021. 10. 3. 08: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오래] 반려도서(88)


『밸런스 은퇴지갑』
김진영 지음 / 밸런스출판사 / 1만8000원
밸런스 은퇴지갑

현재 700만명이 넘는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가 대부분 은퇴했고, 이와 비슷한 규모의 2차 베이비부머(1968~1974년생)도 은퇴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은퇴 전후의 많은 퇴직자가 금융을 잘 몰라 은퇴자금 문제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다가 시기를 놓친다. 『밸런스 은퇴지갑』은 은퇴자금 문제로 고민하는 퇴직 전후의 45~65세대가 스스로 자신의 은퇴자금을 점검하는 방법과 필요한 조치, 투자법 등을 모았다. 지난 1년여간 유튜브 밸런스 은퇴TV에서 총 100만이 넘는 조회 수와 공감대를 기록한 30여개 은퇴자금 강의 중에서 핵심내용을 업데이트하고 정리했다.

이 책은 주제별로 ‘사다리 방식’의 순서도를 제시한다. 복잡한 은퇴자금 문제를 풀기 위해 사다리 방식의 의사결정 순서도를 따라가다 보면 각각의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최종 은퇴자금 운영방법 결정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책은 2021년 기준 나의 자산순위를 총자산, 순자산, 부동산 등 자산별과 연령대별로 추정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나의 자산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은퇴문제에서 가장 헷갈리는 것이 피부양자 등 자격요건과 각종 세금에 나오는 ‘소득기준’인데 이를 일목요연하게 부록에 정리해 놓았다. 저자인 김진영 밸런스자사연구소장은 삼성생명, 삼성증권, 신한은행 등에서 은퇴사업을 만들고 운영한 은퇴자산관리 전문가다.

서지명 기자 seo.jimyeo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