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S] 'TMA' 방탄소년단, '4년 연속' 대상 "올해 모든 것 이뤘지만 아미 못 만나"
그룹 방탄소년단이 해외 음악 차트는 물론 국내 시상식도 완벽하게 접수했다.
2일 개최된 음악 시상식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이하 'TMA')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최종 대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음원 대상에 해당하는 리스너스 초이스 상부터 올해의 아티스트 상, 팬앤스타 최다득표상, 유플러스 아이돌 라이브 인기상에 이어 대상까지 수상하며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8년부터 4회 연속 해당 시상식의 대상을 거머쥐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를 재증명했다.
이날 대상 시상자인 배우 김소연에게 트로피를 건네받은 RM은 "올해 여러가지를 이뤘다. 빌보드에서 1위를 했고, 그래미 어워즈에서 공연도 했다. 또 UN 총회에서도 연설도 해봤지만, 가장 소중한 여러분 아미(팬덤)를 만나뵙지 못했다. 이 시기가 지나서 다시 만나자는 말도 이제는 식상할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10월에 있을 콘서트 열심히 준비하겠다. 그때 만나자"라며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슈가는 "작년에 어깨 수술 때문에 'TMA'에 참석하지 못했다. 오늘 받은 이 대상은 아미들이 주는 상이라 생각하겠다. 이제 곧 여러분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설렌다.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이 자리를 빌려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 우리를 위해서 항상 고생해 주시고, BTS의 위치에 걸맞게 도전하고 많은 노고 해주시는 걸 안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뷔는 "내가 열 일곱 살 때 서울에 상경했는데 지금 딱 스물 일곱 살이 됐다. 10년간 내 곁을 지켜준 우리 멤버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은 "빅히트 식구들뿐만 아니라 하이브도 고맙다. 회사가 듣는 귀가 정말 좋다"라고 전했다.
지민은 "뷔는 10년이 됐지만 난 서울에 온 지 9년이 됐다. 점점 더 표준어가 늘고 있는 것 같다. 표준어뿐만 아니라 더 괜찮고 발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아미들 사랑하고 감사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국은 "앞에서 좋은 말들을 멤버들이 많이 해준 것 같다. 올해가 많이 남지 않았는데, 아미들과 좋은 시간 많이 보내고 싶다. 오늘 여기 오기 직전까지도 10월에 있을 콘서트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나눴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 조금만 더 기달려 달라. 보고싶다. 지금까지 BTS였다"라고 멋진 멘트로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에는 총 열세 팀이 이름을 올렸다. 엔하이픈, 브레이브걸스, 에이티즈,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강다니엘, 슈퍼주니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스트로, 오마이걸, 세븐틴, 있지, 방탄소년단까지 'TMA' 올해의 아티스트 상 수상자들은 화려한 축하 무대를 꾸미며 시상식을 한층 더 빛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부터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무대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시상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임영웅은 팬들의 투표로 100% 결정되는 팬앤스타 부문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거뒀다. 임영웅은 팬앤스타의 트로트 인기상에 이어 팬앤스타 최애상 그리고 팬앤스타 최다득표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임영웅은 팬덤인 영웅시대에 남다른 고마움을 전하며 따뜻한 감동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스테이씨가 신인상인 넥스트 리더 상을 거머쥐었으며, 월드와이드 아이콘 상은 슈퍼주니어가, 월드 베스트 퍼포머 상은 세븐틴이 차지했다. 또 위클리와 크래비티는 핫티스트 상을 받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온라인으로 방송된 이번 시상식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임영웅, 황치열, 강다니엘, 세븐틴,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ITZY(있지),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에이티즈, 아스트로, ENHYPEN(엔하이픈), 스테이씨, 크래비티, 위클리 등 많은 가수들이 참석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RM은 "올해 여러 가지를 이뤘다. 빌보드 1위부터 그래미 어워즈 공연, UN 총회에서도 연설을 해봤지만 가장 소중한 여러분을 만나뵙지 못했다. 이제 이 시기가 지나면 다시 만나자는 말도 식상하기 때문에 10월에 있을 콘서트 열심히 준비하겠다"
슈가는 "작년에 어깨 수술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다. 특히나 이 대상. 아미들이 주는 상이라 생각하겠다. 이제 곧 여러분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이 설렌다. 빨리 보고 싶다"
제이홉은 "이 자리를 빌려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 우리를 위해서 항상 고생해주시고, BTS의 위치에 걸맞게 도전하고 많은 노고 해주시는 걸로 안다. 항상 감사드린다"
뷔는 "내가 열일곱 살 때 서울에 상경해서 지금 딱 스물일곱이 됐다. 10년간 내 곁을 지켜준 우리 멤버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진은 "빅히트 식구들뿐만 아니라 하이브도 고맙다. 회사가 듣는 귀가 정말 좋다. 지민은 "뷔는 10년이 됐지만 난 서울에 온 지 9년이 됐다. 점점 더 표준어가 늘고 있는 것 같다. 표준어뿐만 아니라 더 괜찮고 발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아미들 사랑하고 감사한다"
정국은 "앞에서 좋은 말을 멤버들이 많이 해준 것 같다. 올해가 많이 남지 않았는데, 아미들과 좋은 시간 많이 보내고 싶다. 오늘 여기 오기 전까지 10월 24일에 있을 콘서트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 조금만 더 기달려 달라. 보고싶다. 지금까지 BTS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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