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KFA 회장, 월드컵 격년 개최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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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KFA)이 월드컵 격년제 개최에 대해 찬성 의사를 밝혔다.
정 회장은 서밋에서 "월드컵 격년제 포함한 경기 일정의 변화는 더 많은 사람이 축구를 즐기고 선수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변화로 우리나라 축구계의 미칠 여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필요한 부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이 월드컵 격년 개최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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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격년 개최 지지 의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KFA)이 월드컵 격년제 개최에 대해 찬성 의사를 밝혔다.
FIFA 회원국 협회(204개국)와 FIFA 평의회 위원(32명)이 참석한 온라인 서밋이 2일(한국시각) 개최됐다.
온라인 서밋의 핵심 주제는 월드컵 격년제를 포함한 ‘국제 경기 일정(International Match Calendars)의 변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첫 번째 서밋은 협의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다.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체적이고 글로벌한 접근을 하고자한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도 참석해 축구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은 서밋에서 “월드컵 격년제 포함한 경기 일정의 변화는 더 많은 사람이 축구를 즐기고 선수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변화로 우리나라 축구계의 미칠 여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필요한 부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이 월드컵 격년 개최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0년에 가까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FIFA 월드컵은 최근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조별리그 방식 등 작은 변화를 넘어 개최 시기, 참가국 수 증가에 이어 이제는 개최 주기까지 손을 대고 있다.
‘수익 극대화’를 위한 FIFA의 계산이 깔려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올림픽과 달리 월드컵은 여전히 많은 국가들이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우디, 중국, 호주 등 넘쳐나는 손님을 빨리 받기 위해 FIFA가 개최 주기 조정을 추진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에 대해 FIFA 글로벌 축구 발전 책임자인 아르센 벵거는 “(2년 주기 개최는)경제적인 것과는 관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경기 일정 변화를 통해 선수들의 이동거리를 줄이고 선수들의 휴식 기간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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