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타당성보고서 "PFV·AMC 추천" 왜?.."법·감독서 자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발사업 전 타당성을 검토하는 보고서가 '자산관리회사(AMC)'를 둬야 하는 'PFV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놔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법과 감독기관으로부터 자유롭고 자산관리회사(AMC)를 둬야 하는 PFV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발사업 전 타당성을 검토하는 보고서가 ‘자산관리회사(AMC)’를 둬야 하는 ‘PFV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놔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법과 감독기관으로부터 자유롭고 자산관리회사(AMC)를 둬야 하는 PFV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 측에 따르면, 당시 용역(수행기간 : 2014.12.31~2015.1.22)을 수행한 ‘한국경제조사연구원(성남 소재)’의 총괄본부장 A씨는 2010년 12월에 조직된 친민주당 성향 성남정책포럼의 대표를 맡은 바 있다.
해당 포럼은 이재명 지사가 2010년 7월 성남시장에 당선된 후 5개월이 지난 2010년 12월에 출범했다.
당시 공동대표를 역임한 현직 국회의원 B씨(더불어민주당 소속)는 현재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인 '성공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고 최 의원 측은 설명했다.
‘성남정책포럼’은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인 지난 2011년 12월 4일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를 초청해 성남시청에서 강연까지 개최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사업의 타당성 검토 과정상 사업의 경제성 및 적정성 검토, 수지분석 등 뿐만 아니라, 특수목적법인 중 특정 방식인 PFV(페이퍼컴퍼니)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제시된 배경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봉 2억인데…다 갖춘 20대 초반 찾아요"…여친 조건 올린 中 30대 교수 '뭇매' - 아시아경제
- 보수논객 김진 "헌재, 만장일치 인용…기각 시 혁명 수준 민중항쟁" - 아시아경제
- 세탁기에 다 찍혔다…성폭행 부인하던 20대 항소심도 중형 - 아시아경제
- 이륙 3시간 만에 '긴급 회항'한 비행기…"기장이 여권 두고 왔다" - 아시아경제
- 실종 열흘만에 길거리서 발견된 여성 인플루언서…인권 전문가 "성 착취 가능성" - 아시아경제
- "즐겁냐?" 네티즌 분노 폭발 '3800만 조회수' 프러포즈 영상, 뭐길래 - 아시아경제
- '갑질 무혐의' 강형욱 "보름 만에 13㎏ 빠져…스트레스성 탈모도" - 아시아경제
- '100억'짜리를 빚 없이 현금으로…'한남더힐' 매입한 쇼호스트 동지현 - 아시아경제
- "슬슬 뛰어 무승부, 이틀뒤 4000만원 입금돼" 中서 공개된 '손준호 판결문' - 아시아경제
- "떨어질 텐데…" 김수현 저격? 故 설리 오빠, 의미심장 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