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관광업 휴·실직자 등 방역관리요원 선발 홍대입구 등 방역 단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홍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홍대 지역 방역관리요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들의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해 관광지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홍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지역 내 관광 업계 및 관련 종사자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관광업 휴·실직자, 경영 위기 여행사 대표 등 4명을 방역관리요원으로 선발해 관광지 방역을 강화, 침체된 관광업계 종사자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방역관리요원은 오후 5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홍대 걷고싶은거리(서교동 348-40 일대)와 축제거리(서교동 365-28 일대)에서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3밀(밀폐/밀접/밀집) 상황 억제를 위한 방역 활동을 수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홍대 지역 방역관리요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들의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해 관광지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최근 방역관리요원이 활동하지 않는 밤 10시 이후 노마스크 외국인이 많다는 제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홍대 일대를 중심으로 ‘야간 특별 방역 점검’을 추진한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민·관·경이 합동해 방역 캠페인과 방역 수칙 위반 단속을 실시하며, 일일 130여 명씩 총 2600여 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10시 이후부터 오전 4시까지는 홍익지구대와 2개 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방역 수칙 및 기초질서 위반 사항 등을 집중 단속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방역관리요원 배치로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방역을 강화하면서도 관광지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칼부림 현장서 도망친 여경 "피해자 대신 찔렸어야 했나" 항변 - 아시아경제
- 속옷·화장품 누가 가져갔나 했더니…도둑이 아니라 상간녀였네 - 아시아경제
- "하루 8억씩 번다"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 중 수입 1위는 - 아시아경제
- 3시간 먼저 집에 왔는데 변기에 몰카가…"경찰도 놀랄정도로 미스터리" - 아시아경제
- "직원 4명에 적자 7억" 홍진영 회사 상장 추진에 시끌 - 아시아경제
- 목에 두르자 폭발한 넥 워머…예비 신부 얼굴·목에 화상 '날벼락' - 아시아경제
- 100만원 과태료에 화들짝?…'소녀시대' 유리, 인증샷 올렸다 '빛삭' - 아시아경제
- 열흘 전 "100만원 결제 취소 하세요"…'티메프 사태' 예견한 판매자 - 아시아경제
- "치즈 반듯하지 않다" 연신 손가락질…빵까지 던진 손님 - 아시아경제
- 알바생 '스윽' 보더니…CCTV에 포착된 '명품백' 손님의 수상한 행동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