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수원FC 3-0으로 꺾고 선두 유지

박소영 2021. 10. 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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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수원FC를 잡고 선두를 지켰다.

울산 선수들. [연합뉴스]

울산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코와 이동경, 이동준의 연속골을 앞세워 수원FC에 3-0으로 완승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2위 전북(승점 63·18승 9무 5패)이 강원FC에 김보경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지만, 울산도 이겨 승점 1차 선두(승점 64·18승 10무 4패)를 유지했다.

울산은 경기 초반 나온 수원FC 골키퍼 유현의 실수로 선제골을 넣었다. 수원FC 수비수 김건웅이 백패스를 한 상황에서 울산 이동경이 강하게 압박해 들어오자 유현이 공을 손으로 잡아버렸다. 상대 선수의 발에 맞고 굴절된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주심은 간접 프리킥을 선언했다. 전반 7분 키커로 나선 울산 김태환이 살짝 내준 것을 바코가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차기 슈팅을 해 수원FC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후반 5분 이동경이 추가골을 넣었다. 김성준이 내준 공을 이동경이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땅볼 슈팅으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후반 37분에는 윤일록의 슈팅이 유현에게 막힌 것을 이동준이 재차 슈팅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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